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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의 카페, 맛집 이야기/맛집

[청주 맛집] 키와마루 아지 - 청주 일본 라멘, 일본 덮밥 맛집

by 젠틀맨H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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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입니다.

 

오늘은 청주에 있는, 제가 자주 가는 일본 라멘 식당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청주 하이닉스 3 공장 정문 맞은편에 있는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입니다.

 

포스팅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고백하건대,

제목엔 검색어 유입을 위해 '맛집'이라고 해놓긴 했지만,

사실 '맛집' 이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메인으로 내걸고 있는 라면은 '맛집'이라는 이름을 받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고, 덮밥은 괜찮은 집입니다. 

 

그래도 체인점임을 감안하더라도 꽤 괜찮은 맛을 내는 집인 것은 사실입니다.

 

자, 아무튼 키와마루 아지, 소개 갑니다.

 

[위치]

 

SK 하이닉스 3공장 앞의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 오피스텔 건물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 외부 전경]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 가게 외부 전경, 빌딩의 모퉁이에 있습니다

가게 외부 전경입니다. 빌딩의 모퉁이에 있습니다

메인 출입구는 나무 간판 왼쪽에 있습니다. 사진 왼쪽 끄트머리에 보이시죠?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의 가게 외관

모퉁이에 있기 때문에 출입구가 2개입니다. 오른쪽 출입구도 작은 나무간판 아래에 있습니다.

저 출입구는 열어 놓을 때도, 닫아 놓을 때도 있는데 최근에 가니 열어 놓은 상태로 있더군요.

 

저는 음식점 문은 열어 놓는 걸 싫어합니다만 ^^;

당시에도 밖에 배달을 위해 오토바이들이 많이 다녀서 소음과 먼지 때문에 기분이 많이 나빴더랬습니다.

 

[가게 내부 전경]

 

청주 키와마루 아지의 가게 내부 전경, 15명 정도 앉을 수 있으려나요?

가게 내부 전경입니다. 점심 시간이라서 손님이 꽉 들어선 모습입니다.

4인석 자리가 2테이블이 있고, 1인석이 약 7,8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가게 회전은 좀 빠른 편입니다

 

안쪽 끝의 1인석에 앉아서 주방을 찍은 모습

주방을 찍은 모습입니다. 유리벽이 끝나는, 사진의 왼쪽 부분에서 요리가 나옵니다.

따라서 저 쪽 자리는 비워놓게 됩니다.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 1인석의 모습, 오른쪽 끝자리입니다

오른쪽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줄지어 있고, 사진도 여기저기 걸려있네요.

 

물이 나오는데, 찬 보리차가 나옵니다.

꽤나 마음에 드는 맛이었습니다 ^^

 

그리고 젓가락은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합니다.

원래 일본은 일회용 나무젓가락을 사용하죠.

 

위생이나 환경은 둘째치고, 저는 나무젓가락을 쓰는 걸 좋아합니다.

[메뉴 맛 평가]

 

한 번은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동을 주문했고,

한 번은 특아지라멘을 주문했습니다. 가게 시그니쳐 메뉴지요.

 

부타동부터 보시죠.

 

키와마루 아지 청주에서 주문한 부타동,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동 국물이 같이 나오고, 반숙 계란도 함께 나오는.... 데...

삶고 나서 껍질을 깨끗하게 못 벗겼는지 이날 계란 상태가 말이 아니네요 ^^;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의 부타동, 고기가 아주 부드럽게 잘 구워져 있고, 소스도 기가 막힙니다

라멘 집이지만 덮밥이 맛있는 집입니다.

흰쌀밥도 아주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우며, 소스도 맛있습니다.

 

본토 일본의 간장 소스보다는, 살짝 한국인 입맛에 맞춰서 약간 매콤 달콤한 맛입니다.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의 반숙 계란

반숙 계란입니다. 겉은 탱글탱글하고, 속의 노른자까지 딱 반숙이 되어 있습니다.

제대로 된 반숙 계란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바닥까지 뚝딱 비웠습니다

맛있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비웠습니다.

 

 

다음, 라멘입니다.

돼지 뼈를 우려낸 국물로 만든, 톤코츠 라멘인데, 가게 이름을 따서 아지라멘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토핑을 더 올린 특아지라멘을 주문했습니다.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의 특아지라멘, 톤코츠라멘입니다

푸짐하게 나오는데, 숙주 향이 강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생 숙주가 올라오기 때문에, 때때로 가게에 따라서 너무 향이 강하고 아삭한 식감을 갖고 있으면

제 취향이 아니라서 굉장히 곤란한데, 이 가게는 그렇지 않더군요.

 

키와마루 청주의 톤코츠 라멘 면발, 평범합니다

면발은 별 거 없었습니다. 라면 전문점에서 뽑은 면이 아니라,

그냥 집에서 삶은 소면을 담가놓은 느낌이었습니다.

 

키와마루 아지 청주점 라멘에 올라와 있는 차슈

차슈는 입 크기 보통의 남자라면 한 입에 넣기 좋은 크기였는데,

많이 부드러운 편입니다. 잘 으스러지도록 많이 삶았나 봅니다.

음... 맛이 없는 편은 아닌데,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

 

자, 메뉴 평은 이 정도로 하고, 메뉴판 사진을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서

메뉴판 전체를 올리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메뉴판]

 

 

 

 

포스팅을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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