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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의 카페, 맛집 이야기/맛집

[남양주 맛집] 교감 막국수 닭불고기 (남양주 갈만한 곳, 생활의 달인)

by 젠틀맨H 202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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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H입니다.

 

오늘은 남양주에 있는 막국수 맛집을 하나 소개하고자 합니다

SBS의 생활의 달인에서도 소개된 집인, 교감 막국수입니다.

교감 막국수는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적한 교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 이름이 상당히 특이한데, 교감 막국수 닭불고기입니다

교감, 우리가 알고 있는 그 교감(交感)일까요?

 

학교의 교감(敎監)일 리는 없잖니....

 

[가게 전경]

 

가게 뒷쪽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주차공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뒤편 주차장에는 약 6대 정도의 주차칸이 나뉘어 있었습니다.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는 이중주차를 하는지 모르겠네요 ^^;

남양주 교감막국수의 가게 외관 전경, 뒷편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다음, 가게앞 정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에 출입구가 보이네요.

 

갔던 날이 4월 17일인데, 이 날 비가 와서 하늘이 많이 흐립니다.

남양주 교감막국수 가게 전경, 출입문입니다

가게 앞쪽에는 대기를 위한 의자가 놓여있고, 가게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가게 앞쪽에도 이중주차를 생각하면 대략 8대 정도는 주차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 날은 가게 전경은 찍지 못했네요 ^^;

들어가서 바쁘게 자리잡고 먹기 바빴습니다.

 

손님이 적은 시간이어서 사진 찍기도 참 좋았는데, 후회가 되네요.

 

오늘의 리뷰는 메뉴 위주로 가겠습니다

 

[메뉴 맛 평가]

가게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메인 메뉴는 막국수와 닭불고기입니다

비빔막국수와 닭불고기를 주문했습니다

남양주 교감막국수집에서 주문한 비빔막국수와 닭불고기

 

상차림과 닭불고기 2인분의 모습입니다. 상차림은 단출한 편인데,

오른쪽에 놓여있는 시원한 김치 맛이 아주 좋았네요 ^^

 

저는 이것저것 먹지도 않을 반찬이 많이 나오는 걸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딱 요정도 나오는 걸로도 만족합니다.

 

그리고 비빔막국수에 부어서 먹을 수 있도록 냉육수가 나오는데, 얼음이 아주 제대로입니다.

먹는 내내 차가운 육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육수 맛은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맛이었는데,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로서도 꽤 괜찮게 느껴졌네요.

 

남양주 교감막국수의 비빔막국수, 빨간 양념장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메인 메뉴, 막국수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빨간 양념장이 듬뿍 올라가 있는데,

제가 매운걸 워낙에 못 먹는지라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보는 순간 덜컥 겁부터 나더군요.

 

그래도 의외로 맵지 않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느낌이 드는 정도인데, 그것보단 그냥 '맛깔난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면은 메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당연히 쫄깃한 느낌은 아닙니다.

쫄깃한 면을 찾는다면 칡냉면을 먹어야겠죠.

 

부들부들한 느낌으로 툭툭 끊어지는 느낌의 면입니다.

식감이 뭐랄까... 약간 푸슬푸슬한 느낌이었는데, 이가 약한 분들도 충분히 씹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혹 이가 약하신 분이 있다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남양주 교감막국수의 막국수 소스, 특이하게도 설탕시럽이 있습니다?

비빔막국수에 넣어 먹는 소스입니다. 3종이 있는데,

우리가 흔히 먹는 겨자와 식초에 더해서 설탕시럽이 가운데에 떡하니 놓여 있더군요.

 

처음에는 겨자와 식초만 넣어 먹다가, 후반부 들어서 시럽을 넣어봤습니다만

소스 비율을 어떻게 넣어야 하는지 제가 잘 몰라서 조금만 넣었더니, 큰 감흥 없는 맛이 났습니다.

(맛이 없었다는 건 아닙니다)

 

 

남양주 교감막국수의 비빔막국수

맛있게 비벼서 사진을 찍었는데, 역시 사진으로는 잘 표현이 안되는군요.

저는 음식 사진을 잘 못 찍는 편이라 ^^;

 

아, 그리고 양은 면추가를 하지 않고 먹었는데도 충분했습니다.

제가 남자 중에서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닭불고기와 함께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면 추가도 가능하니, 메뉴 고르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상차림과 닭불고기 2인분입니다

닭불고기, 이것도 메인이죠. 처음 듣는 음식 이름이었는데, 흔히들 먹는 닭갈비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정말 돼지불고기처럼 닭의 살을 잘 발라서 만든 불고기인데, 닭갈비보다 훨씬 더 고기에 충실한 느낌입니다.

이름부터 닭'불고기'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가요 ^^;

 

고기 덩어리도 하나하나 큼지막하게 손질해 놓아서, 돼지불고기 못지않은 씹는 맛도 있었습니다.

이 역시 막국수 양념과 마찬가지로 매운 편은 아니었습니다.

 

닭고기를 좋아하는지라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은 여러분이 일반적으로 드시는 빨간색 고추장 양념으로 만든 돼지불고기와 비슷합니다.

 

[총평]

당초 리뷰를 위해서 사진을 찍었던 게 아니라서 사진 자료가 평소 제 포스팅에 비해 약간은 빈약하네요 ^^;

 

메뉴의 맛도 딱 이 집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맛 같은 것은 느끼지 못했기에 특별한 코멘트는 할 게 없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다'라는 점은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생활의 달인도 그렇고, 방송에 나왔다는 음식점은 제게 있어서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 집은 그럼 비판적인 시각을 갖고 봐도 음식을 '잘' 만들었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양주 근교로 놀러 가실 일이 있으면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 좋아하시는 분들도, 고기 좋아하시는 분들도 모두 만족할 만한 집입니다.

 

 

 

 

포스팅을 여기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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