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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담배 끽연/파이프 연초 리뷰

[파이프 연초 리뷰] Mac Baren - HH Latakia Flake (맥 바렌 -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by 젠틀맨H 2021.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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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프 연초 리뷰, 계속되는 맥 바렌(Mac Baren)의 HH 시리즈 연초 리뷰입니다.

오늘은 HH 시리즈 중 3번째 리뷰 연초인,

HH 라타키아 플레이크(Latakia Flake) 리뷰입니다.

 

HH 시리즈 연초 리뷰 첫 번째와 두 번째는

아래 링크를 참조 해주시기 바랍니다.

 

husky-h.tistory.com/32

 

[파이프 연초 리뷰] Mac Baren - HH Pure Virginia

파이프 연초 리뷰, 오늘부터 맥 바렌의 HH 시리즈 연초 리뷰를 시작합니다. 맥 바렌 사의 창업주의 이름을 내걸고 만드는 HH 시리즈 연초에 대한 소개와, 리뷰할 HH 시리즈 연초 6종에 대한 개요 소

husky-h.tistory.com

husky-h.tistory.com/36

 

[파이프 연초 리뷰] Mac Baren - HH Acadian Perique

파이프 연초 리뷰, 오늘의 리뷰 연초는 맥 바렌의 HH 시리즈, 아카디안 페릭입니다. HH 시리즈 연초 리뷰 중 2번째 리뷰 연초입니다. 앞의 HH 퓨어 버지니아(Pure Virginia)의 리뷰는 아래 링크 참조 바

husky-h.tistory.com

 

 

맥 바렌의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틴 사진입니다. 짙은 회색을 하고 있습니다

HH 라타키아 플레이크의 틴입니다.

라타키아 연초는 항상 새까만 색을 하고 있는데,

연초 틴도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을 콘셉트로 하고 있습니다.

 

연초의 느낌과 아주 잘 어울리는 색입니다.

 

제가 아주 좋아하는 연초로,

블로그 메인에도 이 연초 사진이 올라와 있지요.

 

[연초 정보] (출처 : Tobaccoreviews.com)

이     름
Name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HH Latakia Flake)
제 조 사
Brand
맥 바렌
Mac Baren
블 렌 딩
Blend Type
잉글리시
English
연초구성
Contents
벌리, 라타키아, 오리엔탈/터키시, 버지니아
Burley, Latakia, Oriental/Turkish, Virginia
연초형태
Cut
플레이크
Flake
가      향
Flavoring
없음
None
판매단위
Packaging
1.75 온스, 3.5 온스, 16온스 틴
1.75oz, 3.5oz, 16oz Tin

 

라타키아의 함유량이 높은 블렌드인 잉글리시입니다.

 

라타키아가 들어간 블렌딩은 몇 가지가 있는데,

잉글리시, 발칸, 스카티시가 대표적입니다.

 

이들은 모두 라타키아가 들어간 블렌딩인데,

어느 방향으로 블렌딩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분류되는 것이지요.

 

 

모든 기호식품의 블렌딩이 다 그렇듯,

딱 잘라서 '여기까지 숫자로 끊어서 이것'처럼 분류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많고, 해외 포럼에서도 개인별로 의견이 조금씩 나뉘기도 합니다.

 

이 라타키아 플레이크는 HH 시리즈의 연초들이 모두 그렇듯,

연초 본연의 맛을 진하게 내기 위해서 라타키아의 함량이 높습니다.

 

보통 라타키아의 함유량이 높은 블렌딩을 잉글리시로 분류합니다.

 

그밖에는 벌리와 오리엔탈도 약간 들어 가 있고,

버지니아도 들어가 있네요 ^^

 

맥 바렌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리뷰 준비 완료. 오늘은 스탠웰의 플레임 그레인 벤티드 애플과 함께 합니다

오늘의 파이프로는 맥 바렌과 같은 국적의,

덴마크 스탠웰(Stanwell)사의 파이프인 플레임 그레인이 고생해 줄 예정입니다.

 

모양은 벤티드 애플입니다.

 

[연초 개요]

 

맥 바렌 HH 라타키아 틴 뒷면, 바코드 위의 제조일자를 보면 2018년 10월이라 적혀있네요

틴 뒷면입니다. 바코드 위에 있는 제조일자란에

2018년 10월에 제조된 틴이라고 적혀 있네요.

 

진공 밀폐된 틴이긴 하지만, 그래도 횡재했습니다.

담배는 오래된 녀석일수록 좋으니까요 ^^

 

HH 라타키아 연초 틴 개봉 사진. 굉장히 새카맣고 눅눅한 연초가 들어 있습니다

연초 틴을 연 사진입니다.

굉장히 시커멓고 눅눅한 연초가 들어있는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라타키아 연초는 새카만 연초입니다.

 

그리고 손에 비비면 부스러기가 엄청 많이 나오기 때문에

플레이크로 된 라타키아 연초를 비비고 나면 손이 엉망이 됩니다 ^^;

 

연초 습도는 맥 바렌 플레이크 연초 중에서도 살짝 높은 편으로,

앞에서 리뷰 했던

HH 퓨어 버지니아보다 이 HH 라타키아 플레이크가 또 조금 더 촉촉합니다.

 

따라서 풀어놓은 다음 2,30분 정도 말려서 피우는 것도 추천됩니다.

저는 보통 그대로 피우는 편입니다.

 

맥 바렌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굉장히 어두운 색의 연초입니다.

HH 퓨어 버지니아 때는 압착이 너무 잘 되어 있어서 

한 장을 온전하게 뜯어내기가 힘들었는데, 이 녀석은 잘 뜯어집니다.

 

라타키아 연초는 원래 잘 뭉쳐지지 않는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플레이크로 만들어 놓아도 잘 풀어지지요.

 

맥 바렌의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연초를 풀어 놓은 모습. 매우 잘 풀어집니다.

연초는 매우 잘 풀어지는데, 문자 그대로

'바스러지며' 풀어집니다. 

 

손바닥 사이에 뭉쳐서 비비면,

뭉쳐지면서 굴러가는 게 아니라, 그대로 부서져 내립니다.

 

연초 냄새는 전형적인 라타키아 연초 냄새인데,

자주들 꼬릿 하다고 표현하는 냄새입니다.

라타키아 함유량이 높아서 그런지 눅눅하게 묵은 냄새가 납니다.

 

보통 이 '꼬릿 하다'라는 표현을 보고는 불쾌한 냄새냐는 분들이 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지저분하게 찌들어 있는 그런 냄새가 아니라,

훈연에서 오는 불 냄새에, 버섯이나 풀 같은 축축한 식물이 약간 발효된,

그런 느낌이랄까요?

 

[맛과 향]

HH 라타키아, 초반부터 짠 맛이 묵직하게 치고 들어옵니다

불을 붙이면 처음부터 짠맛과 신맛이 묵직하게 들어오는데,

짠맛이 좀 더 큰 느낌이 듭니다.

 

라타키아 연초에서 짠맛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저도 그에 속합니다.

 

이 맛은 왔다 갔다 하는데, 어떤 날에는 많이 느껴지기도 하고

어떤 날에는 적게 느껴지면서 다른 연초들의 맛이 많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HH 라타키아 는 불이 깔끔하게 잘 붙고, 하얀 재를 만들며 잘 타내려 갑니다

불에 그슬린 나무향이 나면서, 매우 매력적인 라타키아의 향연이 펼쳐지는데,

향이 매우 강렬합니다. 하지만 자극적이지는 않습니다.

 

혀에는 짠맛과 신맛이 들어오고, 옅은 단 맛이 살짝살짝 들어옵니다.

마치 시즈닝을 잘 한 스테이크에 불 맛을 입힌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자주 표현하는 대로 '염장 소시지' 같은 맛이 나기도 합니다.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중반을 태우고 있는 모습, 맛은 변하지 않습니다

불맛 입혀진 단짠의 고기 향이 계속 이어지고,

중반 정도 가면 훈연 향이 많이 날아가는지 약해지기 시작하는데,

 

향이 좀 날아가면서 지금까지 훈연 향과 짠맛에 가려져 있던

벌리와 오리엔탈, 버지니아에서 단 맛을 약간 더 밀어주는 경향이 있습니다.

 

묻혀 있었다가 조금씩 드러나는 듯한 느낌입니다.

 

불 냄새와 훈연 향이 여전히 많이 있지만,

버지니아와 오리엔탈에서 나는 풀 내음과,

과일에서 나는 새콤함이 살짝살짝 느껴집니다.

 

맥 바렌 HH 라타키아, 후반부까지도 아주 맛있습니다

후반에 가면 전반에 느껴졌던 것들이 뭔가 농축된 느낌이 나는데,

버지니아의 풀 내음과 함께 옅은 나무향과 이따금씩 느껴지는 흙 내음이 있습니다.

한 번씩 풀 내음과 나무향이 강하게 느껴질 때에는 견과류 같은 고소함이 느껴지는 듯도 합니다.

 

무엇보다 처음부터 끝까지 농밀한 라타키아의 참 맛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굉장한 매력을 갖고 있는 연초입니다.

 

그리고 맛이 굉장히 잘 들어오는 연초기 때문에

큰 노력을 들이지 않고 슬슬 피우고 있노라면 혀에 맛이 잘 느껴지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텅 바잇(Tongue Bite) 위험성은 없다고 볼 수 있는 연초로,

부담 없이 피울 수 있습니다.

 

 

[불 관리 & 잔여 습도]

연초의 높은 습도 함유량에 비하면

불 관리는 생각보다 쉬운 편입니다.

 

HH 라타키아 플레이크는 습도가 높은 플레이크 치곤 불관리가 쉽습니다

이는 많은 라타키아 연초에서도 나타나는 특징인데,

 

라타키아 연초는

연초를 겉으로 만져서 묻어 나오는 습기는 좀 많은 편이라도

연초가 조금 더 다공성(多空性) 같기도 하고, 퍼석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뭐라 표현하기 힘든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촉촉해도 불을 잘 품고 있는 느낌, 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그래서 처음에 불을 잘 붙여 놓으면,

쉽사리 꺼지는 편은 아닙니다.

 

맥 바렌 HH 라타키아를 다 태운 파이프의 모습, 파이프에 습기를 좀 남기는 편입니다

하지만 역시 연초의 높은 습도는 마지막에 흔적을 남깁니다.

다 태운 파이프를 보시면 파이프 연도 부분뿐만 아니라

그 주변 바닥에도 습도가 남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래도 피운 직후에 클리너로 잘 닦아 주기만 하면 됩니다.

큰 문제는 없습니다.

 

 

[룸 노트]

룸 노트는 괜찮은 편입니다.

라타키아 함유량이 높아서 라타키아 특유의 매캐한 느낌이 폭발할 것 같은데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갑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흡연자가 느끼는 향에 비해

룸 노트에서 느껴지는 라타키아 향이 옅다는 것이지,

진한 라타키아 향은 당연히 느껴집니다.

 

그래서 함께 끽연하는 동료들에게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태우는 것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종합 평가 & 정리]

HH 시리즈 연초가 그렇듯, 그 연초 특유의 맛을 잘 살렸습니다.

진한 라타키아의 참 맛을 '염장 소시지'의 느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진하게 보여주며,

라타키아가 계속 맛과 향을 주도하면서도 다른 연초들의 맛도 빼놓지 않고 느낄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한 녀석입니다.

 

항목 점수 
(Max 10)
평가
맛 & 향
Taste & Flavor
10 라타키아의 정수, 참 맛을 느끼게 해주는 강한 훈연 향과 매캐함 속에서 느껴지는
염장 소시지의 맛
재우기 & 불관리
Packing & Burn
7 잘 풀어 지는 플레이크, 습도가 높아도 잘 꺼지지 않는 불 덕에 편안합니다
룸 노트
Room Note
4 생각보다 약하더라도 강렬한 라타키아 향, 주변 동료에게 양해를 구하고 피웁시다
연초향
Pouch Note
5 라타키아 연초 본연의 향, 하지만 이것도 역시 코를 가까이 대고 맡아야 느껴집니다
니코틴
Strength
6 무난한 니코틴 강도를 갖고 있습니다, 크게 신경써서 태울 필요 없는 정도
난이도
Difficulty
6 크게 신경 쓸 필요없이 혀에 단 맛을 잘 느끼게 해 주는 연초입니다
풀어지기는 잘 풀어져도, 역시 플레이크라 재울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총점
Total Score
10 모든 걸 다 떠나서 그냥 '맛있는 연초'이자 '취향'에 맞는 연초입니다

 

[H의 추천 점수]

라타키아의 정수, HH 시리즈 연초는 이것 하나만 갖고도 충분합니다. 풀.매.수.

위험 주의 신중 매수 풀매수

맥 바렌 HH 라타키아 플레이크 리뷰에 사용된 파이프는 스탠웰의 플레임 그레인 벤티드 애플

제가 참 좋아하는 연초고,

이미 50그램을 고속으로 다 태워버린 녀석이라 리뷰가 더욱 즐거웠습니다.

 

리뷰를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즐파하시기 바랍니다 ^^

 

- 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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