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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리뷰30

[시가 리뷰] Padron - Dámaso No.12 (파드론 - 다마소 No.12) 시가 리뷰, 오늘의 시가는 파드론의 다마소 No.12입니다. 구정 연휴 때 피운 시가로, 리뷰를 쓰고 있는 오늘, 3월 18일을 기준으로 벌써 한 달이 지난 시점이네요. 여태까지 계속 다른 리뷰들에 밀려서 이제야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구정 당일날 제 인생 최고의 시가였던 H. 우프만의 매그넘 50을 친구인 젠틀맨 D와 함께 피웠는데, 전날에 이어 그다음 날에도 역시 젠틀맨 D와 함께 끽연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매그넘 50은 리포르마에서 피웠고, 이 다마소는 판교에 있는 레솔베르에서 즐겼습니다. 원래는 큐반 시가를 피우려고 갔었는데, 워크인 휴미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보관상태가 매우 좋지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셀로판에 싸여있어 그나마 상태가 괜찮았던 난큐반 시가를 골랐습니다. 젠틀맨 D 역시.. 2021. 3. 28.
[시가 리뷰] Warped - Serie Gran Reserva 1988 (와프드 - 세리에 그란 레제르바 1988) 시가 리뷰, 오늘의 시가는 와프드의 1988 그란 레제르바입니다. 이 시가는 제가 시가에 입문하던 시절에 5 스틱을 사서 피워본 시가였는데, 당시에는 시가를 어떻게 피우는 지도 잘 몰랐고, 그냥 '요즘 잘 팔리는 시가를 사서 피워보자' 싶은 생각에 생각 없이 피웠었더랬습니다. 그때는 흙 맛이 강했다고 노트에 써놨군요. 별 맛이 없었는데, 이번에 좀 묵힌 다음 피워보니 생각 이상으로 정말 멋진 맛을 내어줘서 매우 만족스럽게 태웠습니다. [시가 개요] 와프드는 굉장히 젊은 사장이 경영하는 회사로, 2009년에 설립된 비교적 역사가 짧은 회사입니다. 이 시가의 이름에 있는 1988년은 사장의 생년을 의미하며, 마케팅과 시가를 독학하며 대학 시절에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본사는 미국 플로리다에 있으며, 마이애미와.. 2021. 3. 24.
[시가 리뷰] Rocky Patel - Edge Habano Torpedo (락키 파텔 - 에지 아바노 토르페도) 시가 리뷰, 이번에 리뷰할 시가는 락키 파텔의 에지 아바노 토르페도입니다. 지난번에 같은 에지 시리즈의, 같은 토르페도인 마두로를 리뷰 했었는데, 그때 너무나 진한, 흙'내음'도 아닌 흙'맛'에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떠올라서 리뷰를 계속 미루다가 '그래도 래퍼 색이 좀 더 밝으니 그때보다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어금니 꽉 깨물고, 눈 딱 감고 리뷰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니코틴 때문에 괴롭기도 했었군요. 니코틴 펀치에 꽤나 괴로웠습니다. 고통스러웠던 에지 마두로 토르페도 리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흙내음에 대비하기 위해서 달콤한 닥터 페퍼를 곁들였습니다. [시가 개요] 미국 회사이며 니카라과에서 시가를 생산하는 락키 파텔의 시가입니다. 락키 파텔의 사업 초기부터 생산되어.. 2021. 3. 19.
[시가 리뷰] Rocky Patel Edge Maduro Torpedo (락키 파텔 - 에지 마두로 토르페도) 시가 리뷰, 이번에 리뷰할 시가는 락키 파텔의 에지 마두로 토르페도입니다. 저는 워낙 소문난 파이프 애호가인지라 시가를 그렇게 많이 피우는 편은 아니지만, 락키 파텔의 시가는 즐겨 피우는 터라 이번에도 락키 파텔의 시가를 골라봤습니다. 아직 락키 파텔의 시가를 피우고 실망한 적은 없었는데, 이번에 이 마두로의 강력한 흙 맛과 고농축 니코틴 때문에 굉장히 괴로워하며 오로지 블로그 리뷰 완수라는 사명감만으로 버티며 끝까지 태운 시가였습니다. 하아... 정말이지 힘들었던 끽연이었습니다. 가히 고문과도 같았는데, 불을 붙이고 중반 정도 지나니 정말 '울며 겨자 먹기'가 따로 없었습니다. [시가 개요] 락키 파텔은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에서 비 쿠바산 시가를 생산합니다. 이 시가 역시 온두라스와 니카라과에서 생산된 .. 2021. 3. 14.
[시가 리뷰] Oliva - Serie V Double Robusto (올리바 - 세리에 V 더블 로부스토) 시가 리뷰, 이번에 리뷰할 시가는 올리바의 세리에 V 더블 로부스토 입니다. 예전에 같은 세리에 V의 상위 라인인 멜라니오 No.4 (쁘띠 코로나)의 리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멜라니오가 아닌, 그냥 세리에 V를 리뷰하게 되었습니다. 대신 비톨라(크기)는 쁘띠 코로나에 비하면 엄청나게 커졌습니다. 무려 더블 로부스토 입니다. 전에 리뷰한 세리에 V 멜라니오 No.4의 리뷰를 보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Oliva - Serie V Melanio No.4 (올리바 - 세리에 V 멜라니오 넘버 4) 시가 리뷰, 오늘은 올리바의 멜라니오 넘버 4입니다. 이 시가는 올리바에서 나오는 시가 중에서 가장 상위 라인인 올리바 V 중에서도 5년 이상 숙성된 잎을 사용하는 멜라니오 입니다. 비톨라(.. 2021. 3. 1.
[시가 리뷰] Rocky Patel - Vintage 2003 Cameroon Torpedo (락키 파텔 - 빈티지 2003 카메룬 토르페도) 시가 리뷰, 오늘의 시가는 락키 파텔(Rocky Patel) 사의 빈티지 2003 카메룬 토르페도입니다. 순전히 리뷰를 위해서 단골 가게로 가서 산 시가입니다. 하하 해외에서 매우 평이 좋은 시가인데, 한 번쯤 피워보리라 생각하고만 있던 시가였습니다. 이번에 리뷰 하면서 피워보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 토르페도 사이즈의 시가라서 꽤나 길고, 입에 무는 헤드(Head) 부분이 뾰족하게 나와 있습니다. Torpedo, 말 그대로 어뢰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지요. [시가 개요] 락키 파텔은 1995년에 최초로 설립된 회사로, 할리우드의 변호사인 라케시 락키 파텔이라는 사람이 플로리다에 세운 시가 회사입니다. 미국 회사로, 비 쿠바산 시가(넌큐반 시가)를 만들고 있는데, 제품군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공식 홈페이.. 2021. 2. 25.
[시가 리뷰] Rocky Patel - Vintage 1990 Petit Corona (락키 파텔 - 빈티지 1990 쁘띠 코로나) 시가 리뷰, 이번에 리뷰할 시가는 락키 파텔의 빈티지 1990 쁘띠 코로나입니다. 지난번 자바 민트 토로에 이은 두 번째 락키 파텔 시가 리뷰가 되겠습니다. 자바 민트 토로 리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가 리뷰] Rocky Patel - Java Mint Toro (락키 파텔 - 자바 민트 토로) 시가 리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의 시가는 락키 파텔의 자바 민트 토로입니다. 락키 파텔은 미국의 시가 회사인데, 1995년 설립 이래로 굉장히 다양한 시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husky-h.tistory.com 이 시가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시가입니다. 쁘띠 코로나 사이즈여서 위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손안에 아담하게 쏙 들어오는 크기인데, 크기와는 달리 굉장히 묵직하면서.. 2021. 2. 21.
Oliva - Serie V Melanio No.4 (올리바 - 세리에 V 멜라니오 넘버 4) 시가 리뷰, 오늘은 올리바의 멜라니오 넘버 4입니다. 이 시가는 올리바에서 나오는 시가 중에서 가장 상위 라인인 올리바 V 중에서도 5년 이상 숙성된 잎을 사용하는 멜라니오 입니다. 비톨라(사이즈)는 No.4라고 되어 있는데, 보통 쁘띠 코로나 사이즈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시가 개요] 올리바는 니카라과에서 시가를 제조하고 있는 회사로, 올리바 가문에서 가족경영 중인 회사입니다. 1886년 쿠바에서 시가를 생산하다가 1959년 쿠바 혁명으로 1964년에 스페인을 거쳐 니카라과로 이민을 가서 시가를 제조하고 있다고 합니다. (출처 : 영문 위키) 비 쿠바산 시가, 난큐반 시가 제조 회사 중에서는 유명한 회사로, 코네티컷, O, G, V 등의 시리즈를 주 라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멜라니오는 앞서 말씀드.. 2021. 2. 16.
[시가 리뷰] Camacho - Connecticut Toro (카마초 - 코네티컷 토로) 이번에 리뷰할 시가는 카마초(Camacho) 사의 코네티컷 토로 입니다. 카마쵸라고도 많이 합니다. 토로 사이즈로 굉장히 큰 시가인데, 작년 6월 초부터 묵혀온 녀석입니다. 처음에는 밝은 색깔이었는데, 숙성이 되면서 조금씩 래퍼(Wapper) 색이 어두워졌습니다. 리뷰를 출장지의 모텔에서 하게 되었는데, 덕분에 페어링은 모텔에 있던 작은 맥콜입니다. [시가 개요] 카마초(Camacho) 사는 사이먼 카마초(Simon Camacho)라는 사람이 1961년에 세운 회사입니다. 중앙아메리카에 세운 회사라고 하는데, 공식 홈페이지가 구글에서 찾아봐도 없네요 ^^; 아무튼 쿠바산 시가가 아니란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이 코네티컷의 다른 사이즈로는 로부스토(Robusto), 처칠(Churchill), 피구라도(Fi..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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